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캐머런 英 총리 “그렉시트가 최선”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정상들에게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탈퇴하는 게 “더 낫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사태와 관련한 유로존 재무장관 긴급회의가 27일 오전 속개할 예정인 가운데, 외부로 유출된 비공개 문건에서 캐머런 총리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가 “주요 리스크”를 수반한다고 해도 최선의 선택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총리는 EU 정상들과 비공개로 나눈 담화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캐머런 총리의 발언은 그리스 디폴트와 그렉시트를 막으려는 유로존 지도자들에게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총리의 이같은 발언이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