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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기준금리 시대…초역세권 오피스텔 눈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기준금리가 1.50%로 추가 인하되면서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눈길을 두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지역, 입지, 준공 년도 등에 따른 수익률 변동폭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초역세권의 소형오피스텔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본연의 기능인 주거편의성을 최대로 누릴 수 있는 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공실률이 낮아 지역 내에서도 꾸준하고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기준금리가 처음 1%대로 진입했던 올 3월에 분양한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청약 경쟁률 13.7 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완판 됐다. 이 단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지인 마포 내에서도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을 도보로 누리는 입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5월,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 도보권인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역시 평균 7.17대 1을 기록하며 4일만에 분양마감 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오픈 한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메르스의 악재에도 12일 계약 첫날부터 주말까지 분양분의 절반 이상이 팔리는 인기강세를 이어나갔다.

건설사들도 앞다투어 초 역세권에 있는 소형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마포에서는 6호선 마포구청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상암 도시엔’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공급구성은 지하 4층~지상 12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8.69㎡ 단일면적 총 130실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휘트니스 센터가 있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다. 마포구청역 인근은 상암DMC개발 수혜지역으로 800여 개 업체가 들어와있고 홍익대, 연세대 등 대학가와도 인접해 있다. 도보 1분 거리의 6호선 마포구청역을 비롯, 지하철2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이용이 용이하며,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 주간선도로 이용가능하다.

대우건설이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분양 중인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는 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을 도보 2분이면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에 입지한다. 공급구성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20~63㎡ 규모의 소형오피스텔 총 771실로 오피스텔로는 대단지 규모다. 단지 내에는 건축물 3면 공개공지와 각 동의 13층, 17층, 옥상 층에 휴식과 만남이 있는 옥외 녹지공간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쾌적하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분양 중인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를 분양중이다. 8호선 수진역과 도보 3분 거리이며, 분당선 지하철 모란역과도 도보로 환승 가능하다. 중앙초교, 성일중, 성남여고 등 9개 초중고교와 인접하며 수진역 인근에 학원가와 생활편의시설 등이 풍부하다. 공급구성은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49㎡ 오피스텔 1255실과 근린생활시설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신세계건설 역시 여의도에 분양 중인 ‘더하우스 소호 여의도’를 분양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도보 2분에 이용 가능하다. 공급구성은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3~45㎡ 총 326실 중 174실을 일반 분양한다. 여의도 입지로 국제금융지구의 임대수요 및 마포지역까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포스코A&C이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 분양 중인 ‘산본역 센트로601’는 4호선 산본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공급구성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4~32㎡ 총 601실로 구성되며 피트니스센터와 5층 옥외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포시 첨단산업단지를 비롯 두산 첨단연구단지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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