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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틴토, 진귀한 핑크와 붉은 다이아몬드 65개 공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호주 광산회사 리오틴토가 25일(현지시간) 희귀보석인 핑크색과 붉은 색 등 유색 다이아몬드 65개를 공개했다. 이 다이아몬드들은 호주 서부 아가일 광산에서 채굴된 것이다. 매년 세계에서 생산되는 핑크와 붉은 색 보석의 90%는 이 아가일 광산에서 나온다.

앨런 데이비스 리오 틴토 다이아몬드와 광석 최고경영자(CEO)는 AFP에 “붉은색과 유색, 투명도에서 정말로 뛰어난 것들을 얻었다”며 “럭셔리 컬렉션들이다”고 말했다.


이 다이아몬드들의 총 무게는 44.14캐럿에 달한다.

1.93캐럿 짜리 방패 모양의 선명한 보라 핑크색 다이아몬드, 1.47캐럿 짜리 붉은색 타원형 다이아몬드가 포함됐다. 이들 보석은 16억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캐럿 당 100만~200만 달러로 예상된다. 핑크 등 유색 다이아몬드 가격은 무색 다이아몬드 보다 약 50배 가량 비싸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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