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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유화· 최진행 도핑논란’ 진통제 없이 사랑니 뽑은 유승민 화제
[헤럴드경제]한국배구연맹이 곽유화의 도핑 양성 이유를 ‘다이어트 약 복용’으로 최종 확정했다.

26일 한국배구연맹은 곽유화가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한 한약복용 진술과 관련한 조사결과 곽유화가 주장한 한약과는 달리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곽유화는 “다이어트약을 복용했다는 죄책감 탓에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했다”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배구팬 및 연맹과 구단에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대한한의사협회에도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 곽유화 SNS / OSEN

연맹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배구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사죄드리며, 앞으로 도핑방지 교육 및 규정 강화를 통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최진행, 곽유화 등 프로운동선수들의 도핑 양성 반응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유승민의 도핑과 관련된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당시 남희석은 자신의 아내 치과병원에 탁구선수 유승민이 방문한 사실을 밝히며, “내 아내 병원에서 사랑니 뽑았는데 약물 검사 걸릴까봐 진통제, 항생제 처방 안 받고 그냥 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무 약도 안먹는 독한.. 오늘 결승 최선을 다하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유승민은 열린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전에서 아쉽게 중국에 패했지만 은메달이란 값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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