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노유민씨의 다이어트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남자 성인비만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타임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 25세 이상 남성과 여성 1만여 명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75%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글로벌 기업 암웨이가 발표한 ‘세계 영양 불균형 지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과체중 비만도는 빠르게 증가 중이며 2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한국의 36%가 과체중으로 조사될 정도로 이미 남자 성인 비만은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사실 과거에는 다이어트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관리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남성들에게 있어서도 다이어트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실제로 과거 몸짱열풍으로 인해 복근이나 운동, 다이어트를 하는 남성들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슬림하고 건강한 바디라인을 위해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남성의 숫자가 매월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만인구가 그렇듯, 비만에 대한 심각성은 알지만 스스로 또는 운동만으로 살을 빼기가 쉽지 않다. 또한 직장인의 비율이 높은 성인 남성의 경우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야근 회식 등으로 인해 불어난 뱃살은 개인의 각오와 운동만으로는 빼기가 쉽지 않으므로 비만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대구비만 클리닉 제일에스병원 서정열 대표원장은 “남성들의 몸 관리, 다이어트는 이미 익숙해 진지 오래다. 남성들의 경우, 여성과 체형 및 지방의 분포가 달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검사, 그리고 다이어트 방법이 제시되어야 한다. 체질 때문에 다이어트가 쉽지 않은 경우, 개인의 몸 상태에 최적화 된 맞춤 처방을 하는 비만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진행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