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의 스포츠의류회사 나이키가 강달러에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나이키의 지난 3~5월 순이익은 8억6500만달러(9656억원)로 전년 동기(6억9800만달러) 보다 무려 24% 증가했다.
농구화, 런닝화 판매가 고르게 호조를 보였고, 자매 브랜드 컨버스 판매가 급증했다.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이 기간 판매가 13% 증가했다.
마크 파커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이 날 실적발표에서 성장 부문 영역으로 여성과 젊은 층을 꼽았다. 그는 여성은 스포츠의류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웹사이트에서 여성 제품 판매가 남성 제품을 추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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