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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日, ‘마음의 병’ 산재처리 급증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에서 업무상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을 적용받은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아사히신문은 26일 후생노동성 통계를 인용, 지난 2014년 일본에서 업무 중 발생한 정신질환, 일명‘마음의 병’으로 산재를 인정받은 사람의 수가 전년에 비해 61명이나 많은 497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신청자 수도 1456명으로 전년(1409명)보다 늘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재 처리가 된 직장인은 30~40대가 60%로 가장 많았다.

산재 사고의 원인은 ‘불행한 사고나 재해를 체험하거나 목격했을 때’와 ‘과로사’가 가장 많았다. ‘과로사’의 주요 원인으로는 월 80시간 이상 근무하는 환경이 40%를 차지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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