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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학기제 기여ㆍ新국립대 회계 착근 등 노력 국립대 16곳에 88억 지원
올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시행계획’ 발표
유형별로 4곳씩 혁신우수대학 총 16곳 선정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자유학기제 지원, 성과연봉제 정착, 일반ㆍ기성회회계가 통합된 새로운 국립대 회계 착근 등에 노력하는 국립대 16곳에 올해 총 88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부<사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국립대학으로서 역할ㆍ기능 정립을 유도하고 의사결정 구조, 인사, 조직 등 대학 운영 체제 개선과 대학 회계 정착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도 국립대학 혁신 지원 사업(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ㆍPoINT 사업) 시행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37개 모든 국립대학(한국방송통신대ㆍ한국복지대 제외)의 당해 연도 혁신 계획과 전년도 혁신 실적을 평가해 혁신 우수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 혁신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사업 시행 2년차인 올해를 맞아 ▷국립대학의 역할ㆍ기능(Function) 정립(50%) ▷대학 운영 체제 효율화(30%) ▷대학 회계 정착(20%) 등 3대 혁신 분야를 혁신 지표로 삼고, 여기에 정책 유도 지표를 포함시켜 평가할 계획이다.

또 ▷기초ㆍ보호 학문(특수목적) 분야 육성 토대 마련 ▷지역 캠퍼스 활성화 체제 구축 ▷효율적 의사결정 구조 정비 ▷성과급적 연봉제 정착 ▷대학 회계 제도 정착 등 5대 성과 목표를 설정,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대학의 역할ㆍ기능 정립’ 분야 중 ‘지역사회 기여’ 항목에서 지역 인재 선발ㆍ양성ㆍ지원 계획, 자유학기제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여부를 평가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립대학의 설립 목적, 특성, 규모를 고려해 ▷거점 일반대학(Ⅰ유형ㆍ9곳) ▷지역 중심 일반대학(Ⅱ유형ㆍ8곳) ▷공학ㆍ해양ㆍ체육 분야 특수목적대학(Ⅲ유형ㆍ9곳) ▷교원 양성 특수목적대학(Ⅳ유형ㆍ11곳) 등 4개의 평가 유형으로 나눠 유형별로 4곳씩 총 16개교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당 사업에서는 12개교가 지원 대상이었다.

선정 대학에 따라 ▷Ⅰ유형 평균 8억원 ▷Ⅱ유형 평균 6억원 ▷Ⅲ유형 평균 5억원 ▷Ⅳ유형 평균 3억원씩 총 88억5000만원 가량을 지원하며, 최종 지원액은 대학의 재학생 규모(올해 4월 기준)와 평가 점수를 반영해 결정한다.

교육부는 이달 중 사업 공고를 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대학별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서면ㆍ대면 평가를 거쳐, 8월 중순까지 올해 사업 지원대상 학교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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