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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합창단, 올여름 풍성한 공연 “합창의 진수 선보인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천)은 올여름 오페라를 비롯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에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합창단은 오늘 7월 15일~1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되는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 피리’에 출연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7월 18일에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국립합창단 주최로 전국고교 합창경연대회가 된다. 치열한 예선 경합을 거친 총 13팀의 고교합창단들이 열정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의 시작인 7월 24일과 25일에는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여한다. 7월 24일에는 춘천백령아트센터, 7월 25일에는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에서 공연한다. 국립합창단은 ‘프렌치 시크’라는 올해의 주제답게 프랑스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국립합창단은 대규모 합창축제를 기획했다.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한인 합창단 10팀이 초청됐다. 국립합창단 전속작곡가가 이번 축제를 위해 작곡한 ‘한민족 아리랑’을 8월 1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8월 15일에는 통일부 한반도미래센터, 8월 16일에는 연천 수레울 아트센터에서 합창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사전 예약(02-587-8111)으로 초대받을 수 있다.

국립합창단은 또 8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애국가 작곡 80주년, 광복 70년을 맞아 안익태기념재단에서 주최하는 ‘한국 환상곡’ 공연에 참여한다. 국민참여합창단과 함께 ‘애국가’와 ‘코리안판타지’를 부를 예정이다.

8월 25일 열리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파우스트’에서는 리스트의 ‘파우스트 교향곡’ 등을 국립합창단의 남성합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임헌정의 지휘 아래 음악평론가 최은규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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