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강서구, 건물주차장 불법용도변경 집중단속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 1일부터 관내 건물 4300여곳에 설치된 부설주차장이 대해 일제 점검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부설주차장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무단용도변경 등 불법 행위를 적발한다. 강서구는 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채용하고 공무원과 함께 점검반 5개조를 구성했다.

점검내용은 ▷부설주차장 용도변경 여부 ▷부설주차장 기능유지 여부 ▷30대를 초과하는 지하식ㆍ건축물식 주차장 방범설비 설치ㆍ관리 등 준수사항 ▷기계식 주차장 정기검사 이행여부 등이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건물을 위반 건물로 등재하고 원상회복 등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불응할 경우 사법당국 고발과 이행 강제금을 부과된다. 지난해에는 건물부설주차장 3440곳을 단속해 231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불법 이용되는 주차장이 제 기능만 찾아도 도심 속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점검에 앞서 건물주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