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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입친구]빙그레 ‘더위사냥’…어벤져스 4총사, 더위를 얼려라
빙그레 더위사냥은 1989년 출시돼 펜슬바 시장의 굳건한 강자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더위사냥은 출시 당시 뫼비우스 띠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종이 포장, 시원한 커피맛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빙그레는 올 3월 마블의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더위사냥 파우치’ 2종 출시하면서, 더위사냥 출시 26년 만에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을 내놨다. 그 동안 오렌지 맛, 키위 맛 등 같은 패키지를 활용한 제품 출시는 있었지만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를 사용해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는 지난 2012년 국내 개봉해 누적관객 707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또 후속편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4월 개봉 후 25일 만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빙그레는 지난해 9월 마블콘텐츠에 관련한 사용 계약을 맺고, 신제품 개발에 착수해 더위사냥 파우치 2종 ‘밀크&커피빈’, ‘딸기&바나나’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제품별로 어벤져스 캐릭터를 부여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재미를 선사한데 있다. ‘밀크&커피빈’은 캡틴아메리카, ‘딸기&바나나’는 아이언맨을 패키지에 그려 넣어 제품에 캐릭터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 기존 튜브 패키지에도 헐크와 토르를 디자인한 더위사냥 키위맛, 포도맛 등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위사냥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와 어벤져스의 이미지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기존 커피맛 이외에도 딸기&바나나, 키위, 포도 등으로 제품이 다양해져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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