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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 & 스토리>한화첨단소재는...차·태양광·전자 소재쪽 글로벌 초우량 기업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ㆍ전자ㆍ태양광 소재 전문 기업이다.

그중 주력 사업은 단연 자동차용 소재다. 자동차 연비개선 추세에 맞춰 차 소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비전게인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경량복합소재 시장은 올해 약 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화첨단소재는 세계시장 점유율1위인 자동차 경량복합소재로 이미 2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GMT(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LWRT(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가 현재 세계 1위에 올라있다.

각국 완성차업체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거점을 늘려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에 이어 올해 2월 세계 자동차 생산량 8위인 멕시코의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에 멕시코 법인을 신설했다. 앞으로 7개 해외법인을 2020년까지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격적인 M&A를 통해 수요처를 확보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2007년 미국 아즈델사를 인수한데 이어 올 3월에는 독일 자동차부품 성형업체인 하이코스틱스사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거래처도 기존 현대기아차 외에 BMW, 아우디, GM, 포드, 도요타, 폭스바겐 등으로 넓어졌다.

한화첨단소재는 올해 자동차용 소재 분야 매출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체 1조2000억원 중 70%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2011년 5600억원이었던 이 분야 매출은 지난해 9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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