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여름철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복장 간소화 제도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일모직 패션부문의 경우 평일에도 반바지 근무를 허용한다.
또 다음 주부터 9월4일까지는 재킷을 입지 않고 반소매 셔츠(상의)를 착용하는 ‘쿨비즈’ 스타일 근무를 권장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원사업장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바 있다.
삼성전자 사내소통채널 라이브(LIVE)는 최근 여름철 사내 반바지 착용에 관해 임직원 상대로 의견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문항은 ▲ 반바지 착용 반대 ▲ 휴일에 한해 허용 ▲ 상황에 맞게 탄력 적용(거래선 미팅, 업체 방문시 미적용) ▲ 특정부서를 제외한 선택적 적용 등 4가지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탄력 적용’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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