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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핏불테리어는 ‘세계서 가장 위험한 개 1위’
[헤럴드경제] 청주의 2세 여자아이를 물어 숨지게 한 핏불테리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에 꼽힌다.

청주 홍덕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119 관계자는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흔적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말했다. 
사진=JTBC 화면 캡쳐

사고 당시 보호자는 주변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개는 목줄을 찬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이가 홀로 마당에 나와 있다가 개에 물려 숨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개의 종은 핏불 테리어로 알려졌다.

한편 핏불 테리어는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종으로 대표적인 투견으로 알려져 있다. 핏불 테리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힐 만큼 사납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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