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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총리, “공안검사 안보 위해 세력 처리에 전념”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황교안 국무총리가 공안총리 논란과 관련, “80년대 말 이후 공안검사가 하는 일은 법질서를 바로잡고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안보 위해 세력을 처리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국무총리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권위주의 정부를 거치면서 (공안검사가) 여러 오해받을 만한 일을 많이 겪어 왔다”며 “80년대 말, 90년대를 거치면서 공안검사가 안보 위해 세력 처리하는 일에 전념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을 국정 중심에 둔 국민의 총리가 되고 싶다”며 “공안부에서 근무하는 검사가 하는 일과 법무부장관이 하는 일은 전혀 다르다. 장관을 맡으면서 공안장관이란 말은 안 나왔다”며 공안총리 비판을 반박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국정 전반을 살피면서 그 과정에서 소통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 이 사회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니 이 부분에 역점을 두고 총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공안으로 진실을 감추고 위기 국면을 모면하려 한다고 지적하자 황 총리는 “한국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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