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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무형유산원 ‘전통공예, 디자인을 더하다’ 전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장(원장 최맹식)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현대 디자인을 접목한 전통공예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타임 애프터타임(Time after Time)> 전통공예, 디자인을 더하다’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 작품 37종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전통공예품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년간 진행한 디자인 개발사업의 결과물이다. 전통공예 장인(전승자)과 유명 디자이너 등이 1:1 협업으로 제작했다. 


전시 기간에는 일부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이 주문서를 작성해 한국문화재재단으로 신청하면 장인(제작자)과 연결해 주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 전통공예는 뛰어난 기술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양식 제품에 자리를 빼앗겨 온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전시는 전통적 기법과 재료가 현대생활과 조화를 이루면서 새롭게 재창조되는 과정을 통해, 전통의 현대적 계승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와는 별도로 각 분야 장인들이 참여하는 ‘공예품 수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래된 공예품을 소장하고 있지만 필요한 수리를 받지 못해 안타까웠을 소장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은 사전 예약자 순으로 진행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블로그(blog.naver.com/fpcp2010)를 참고하거나 전자우편(padma@chf.or.kr) 또는 전화(02-2011-2154, 063-280-1452)로 문의하면 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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