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승옥과 예정화에 이은 또 한명의 몸짱이 스타를 예감하고 있다.

주인공은 무용수 겸 트레이너 김세희.

김세희는 세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한국 여자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세희는 22일 “올해 머슬마니아 대회에 첫 출전했는데 세계대회까지 나와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해 좋은 몸매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옥 예정화 이은 몸짱…김세화 머슬마니아

김세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6월 세계대회에서 여자 비키니(톨)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정인혜(패션모델 3위), 김예슬(패션모델 4위), 정미리(스포츠모델 4위), 이란희(비키니쇼트 3위), 김해나(비키니미디움 5위) 등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성적보다 높다.

김세희는 지난달 초 서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 여자 피트니스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땄지만 인기종목인 비키니(톨) 부문에서 5위에 그쳤다.

하지만 미국에서 김세희의 진가가 빛을 냈다. 비키니 부문에서 한국대회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한편 머슬마니아는 유승옥·이연·정아름 등의 ‘몸짱’ 스타들을 배출한 세계 최고의 보디빌딩 피트니스 대회다. 대한민국 대회는 매년 5월과 10월 총 2회 실시된다. 세계 대회는 매년 6월과 11월 총 2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