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카디프에서 열렸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최고의 성악 콩쿠르로 영국 방송국 BBC에서 생중계한다. 가곡 부문과 아리아 부문의 우승자를 가리며, 1999년에 바리톤 노대산씨가 한국인 최초로 가곡 부문에서 우승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6/22/20150622001071_0.jpg)
박종민은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을 거쳐 2011년 11월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극장에서 푸치니 ‘라보엠’으로 데뷔했다. 현재 비엔나 국립극장 주역가수로 활동 중이며, 2015-2016 시즌에는 ‘세비야의 이발사’, ‘루살카’, ‘돈 조반니’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지난 4월 한국 성악가 최초로 비엔나 뮤직페라인의 가곡무대(Liedbuehne)에 초청받아 독창회를 가졌다.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