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건국대 기숙사 장학생들 ‘릴레이 장학금’ 약속
“대학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을 위해 졸업 후 되돌림 하겠습니다.”

건국대 학생 기숙사인 쿨하우스(KU:L HOUSEㆍ관장 송종승) 학생들이 재학 중 받은 기숙사 나눔장학금을 졸업 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릴레이 장학금으로 되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건국대는 김윤성(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 4학년) 쿨하우스 학생자치위원장이 지난 19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2015학년도 1학기 쿨나눔장학생 선발자 223명을 대표해 ‘쿨하우스 릴레이 장학금‘ 약정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쿨하우스 릴레이 장학금’은 쿨하우스에서 생활하면서 나눔장학금(쿨하우스 기숙사비 지원 장학)을 받은 학생들이 수혜한 장학금의 반액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을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해 기탁하기로 약속한 기금이다.

건국대 기숙사의 릴레이 장학금은 쿨하우스 자치위원회장을 지낸 김정호(전자공학 05) 동문이 자신이 기숙사에서 받았던 장학금과 프로그램 등의 혜택에 보답하기 위해 2013년에 기숙사 후배들을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신설됐다.

이번 학기 223명의 학생들이 졸업 후 되돌림 하기로 약속한 장학금은 1억442만6750원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