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비고(대표 황도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간 연동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2002년 스웨덴의 글로벌 SW회사인 텔레카의 한국 지사로 시작해 2009년 (주)오비고로 분사한 후 휴대전화 뿐 아니라 TV, 자동차 등에도 제품을 상용화했다. 오비고는 자동차와 IT의 초고속 융합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특히 차량 헤드유닛용 애플리케이션 및 웹 플랫폼과 차량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차량 헤드유닛용 웹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은 차량의 특성에 맞는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고,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비고의 AppFramework는 헤드유닛의 애플리케이션과 HMI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기술로, 기존 차량에서 파편화된 OS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오비고의 주목받는 기술인 차량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모든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음악, 라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 제조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콘텐츠 제공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서비스 확보라는 차별성을 뒀고, 다양한 연결을 위한 프로토콜 제공을 통한 안정성 확보 및 연결 프로토콜에 대한 기술적인 장벽을 해소했다. 오비고는 세계 시장에도 눈을 돌리면서 현지에서 제품 개발 및 기술 지원을 위한 Tech Center를 미국과 일본에 설립했다. 또 제니비 연합에 참가하면서 자동차 및 CPU 생산 업계와 표준 플랫폼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황도연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 브라우저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항공,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융합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