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식품 비즈니스 전문 리서치펌인 로보뱅크는 대형 식음료회사들이 소형 인기 식품 브랜드를 인수할 경우의 장점을 최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혁신
소규모 브랜드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실질적인 혁신과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 모두를 제고할 수 있다.
▶몸에 좋고 심플한 원료 레시피
기존의 대형 식품회사의 브랜드들은 ‘몸에는 안좋으면서 복잡한 원료로 맛있게 만든’ 장수 브랜드들을 보유한 경우가 많다. 반면 최신 소규모 브랜드들은 몸에 좋고 심플한 원료로 만든 푸드 제품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다. 이들 브랜드를 흡수하면 몸에 좋고 심플한 원료 포뮬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속가능성
소형 식품회사들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속가능 경영 시스템을 통해 대형 식품들이 주도하는 식품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은 틈새 플레이어들이다. 대기업들은 소형 기업들에게서 물과 전기 절약부터 부지 이용, 임직원의 다양성을 보호 정책 등 다양한 지속가능 경영법을 확보할 수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식품의 품질과 원료는 물론 임직원의 급여, 투명성 등 자신이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지하기를 원하는 시대가 됐다. 이러한 지표들을 당장 개선하기 어려운 대형 식품회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미지가 강한 소형 브랜드들을 인수하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
▶효율성
온라인 배달, SNS 마케팅 등 소형 브랜드들의 대체 유통 방법의 노하우를 얻어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소비자들과의 소통
소형 브랜드들은 대형 브랜드에 비해 소비자들과 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제품 개발 및마케팅에 활용해 성공한 케이스가 많다. 이를 자기의 것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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