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프렌딩이 추진 중인 ‘980만 청소년을 위한 범국민 프로젝트’ 친구데이(청소년의 날)를 위한 선포식이 지난 19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개최됐다.

이 날 선포식에는 정운찬(전 총리) 친구데이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가수 김장훈, 개그맨 윤형빈, 행복문화인 염운주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친구데이(청소년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인천지역 학생들을 대표하는 인스카(인천지역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 김동연 대표가 참석, “답답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친구데이를 통해 사람들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주신다면 그러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호소문을 낭독해 ‘청소년의 날’ 제정을 염원하는 선포식에 의미를 더했다.

정운찬 조직위원장은 “친구데이는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며 “나라의 장래를 짊어질 재목인 청소년들이 서로 만나 친구로 사귀고, 경험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날이 생긴다면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친구데이 캠페인을 총괄기획한 NGO프렌딩의 백두원 대표도 “이 땅의 미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과 온 몸으로 부비고 엮이면서 함께 큰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의 연장선에서 조원진 국회의원, 강기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가수 박상민, 아이돌그룹 샤이니, 가수 박지민, 가수 강남, 아이돌그룹 비아이지, 아이돌그룹 투아이즈, 트로트가수 박현빈, 트로트 가수 윤수현, 배우 천우희, 개그맨 윤형빈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사들이 친구데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릴레이 응원 영상을 보내며 한 목소리로 응원의 힘을 보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NGO프렌딩 제공]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