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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볼’도 밀어쳐 ‘홈런’…장타율 1위
[헤럴드경제] 이대호(33)의 방망이가 무서워졌다. 매서운 타격감으로 안타와 장타를 모두 잡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 곧바로 동점 솔로포를 날려 점수를 따라잡았다. 이대호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덕분에 팀은 접전 끝에 9회 요시무라 유키의 끝내기로 4-3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니혼햄 선발 요시무라 미쓰오의 높은 144km 직구 초구를 밀어쳐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시즌 17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사진=OSEN

19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이대호는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볼이 될 만큼 높은 공인지 몰랐지만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 바로 따라가는 점수를 내 다행이었다”고 홈런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타율 부문에서 3할3푼8리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장타율은 6할3푼6리로 2위 야나기타 유키(.598)을 떼놓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켜봤으면 볼이 됐을 공도 밀어 홈런으로 만들 정도로 이대호의 타격감이 물오른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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