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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사관생도 특별 할인 등 실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예술의전당은 육ㆍ해ㆍ공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군인들의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2014년 9월 육군사관학교, 2015년 3월 공군사관학교, 2015년 6월 해군사관학교 등 사관학교들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영상화사업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교내 상영, 사관생도 견학 지원 등을 통해 각 사관학교들과 긴밀히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여기에 더해 예술의전당은 사관생도들의 문화휴가를 적극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사관생도들에게 공연ㆍ전시를 할인해주고, 교내에서 공연 영상 상영뿐만 아니라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의 실력파 강사들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예술의전당에서 시행 중인 싹틔우미회원과 당일할인티켓을 각 사관학교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만 7~24세라면 공연ㆍ전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싹틔우미회원(무료 가입)과 당일 미판매분 티켓을 할인가(5000원, 만원)에 판매하는 당일할인티켓은 대학생들의 이용률이 높은 제도다.

예술의전당은 사관생도들의 휴가가 집중되는 주말 기획 공연을 사전에 당일할인티켓과 동일한 가격으로 사관생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역시 싹틔우미회원 할인은 물론 추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각 사관학교 내에서 운영되는 동아리(음악ㆍ미술ㆍ서예ㆍ사진ㆍ연극 등)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인기 강사들이 방문 특강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측은 “타 계층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병들에게 양질의 문화 향유 경험과 보다 나은 군생활을 위한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관생도와 장병들이 새로운 관객층으로 등장해 침체된 공연예술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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