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머 대표는 18일 서울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뉴아우디 A1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타머 대표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아우디의 경우, 20대 고객이 전체의 5%를 차지하고 30대가 중요한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을 위한 엔트리카(첫 차)로 컴팩트 프리미엄 차량을 소개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성장성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2018, 2020년까지 1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중 아우디가 15~18%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 아우디 A1’은 아우디 모델 중 가장 컴팩트한 차량으로, 유럽에서는 이미 2010년 출시해 지난해까지 총 50만대가 팔린 모델이다.
‘뉴 아우디 A1’은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로 유로6 환경 기준을 충족시켰다.
최신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아우디 A1’은 3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30 TDI’와 5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두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9.4초(스포트백 9.5초), 최고속도 20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6.1km/l(스포트백 16km/l)다.
전 모델에 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 앞좌석 스포츠 시트,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 5인치 풀컬러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됐다.
타머 대표는 “이번 아우디 A1 출시로 아우디 코리아는 소형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소형 해치백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유럽에서 최고의 소형 모델로 검증 받은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량 가격은 모델 사양에 따라 3270만원~372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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