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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중금속 ‘안전’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모두 중금속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은 지난 5월1일과 5월29일 두 차례에 걸쳐 개장 전 해수욕장 모래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운대 등 7개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가 환경기준 이하로 적합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 전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모래를 대상으로 카드뮴 등 5개 항목의 중금속검사를 실시한 결과 ▷카드뮴의 평균값은 0.42 mg/Kg(기준:4mg/Kg) ▷비소는 2.78 mg/Kg(기준:25mg/Kg) ▷납은 10.7 mg/Kg(기준:200 mg/Kg) ▷그 외 수은, 6가크롬은 불검출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6월 검사결과와 비교하면 카드뮴 등 5개 항목 모두 대체로 유사한 것으로 해수욕장 백사장의 환경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안전한 모래로 판단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후에도 해수욕장 모래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실시해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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