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치료 중인 환자는 118명(72%)으로 전날(124명)보다 6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5명 늘어 총 24명(15%)이다. 다만 추가 사망자도 4명 늘었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23명(14%)이다.
이날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이 2명 추가됐다. 163번(여. 53세)은 119번째 환자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기간인 지난 5~9일 같은 병동 의료진이고, 164번(여, 35세) 확진자는 75번째, 80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같은 병동의 의료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65번(남, 79세)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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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확진된 162번(남, 33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로서 지난 11~ 12일 72번째, 80번째, 135번째, 137번째 확진자에게 Portable X-ray를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Portable X-ray는 산소호흡기를 달고있어 기동이 힘들어 촬영실로 내려올수 없는 환자를 촬영할때 사용된다.
아울러 기존 확진자 중 40번째(남, 24세), 44번째(여, 51세), 59번째(남, 44세), 62번째(남, 32세), 71번째(여, 40세) 확진자 등 5명이 지난 17일 완치 판정으로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총 24명 중 남성은 14명(58%), 여성은 10명(42%)이며, 연령별로는 40대 12명(50%), 50대 4명(17%), 20대 3명(13%), 60대‧70대가 각각 2명(8%), 30대 1명(4%)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도 나왔다. 확진자 중 31번(남, 69세, 결핵/고혈압), 42번(여, 54세, 기관지확장증/고혈압), 77번(남, 64세, 고혈압/천식/괴사성췌장염/복강내감염), 82번(여, 82세, 백내장 양안 수술) 확진자 등 4명이 지난 지난 17일 및 18일 새벽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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