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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단지서 승용차 15m 추락…일가족 부상
[헤럴드경제]서울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승용차가 난간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17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차량이 아파트 한 동 외벽을 들이받고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행중이던 승용차가 전복돼 운전자 주모(42·여)씨와 동승했던 주씨의 아들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과 충돌한 아파트의 도시가스 배관까지 파손되면서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아파트 1호와 2호 가스배관이 변형됨에 따라 폐쇄 조치를 취했다. 또 오는 18일 안전 진단 후 주민들이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주씨가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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