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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은?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자유주의 지식인 36인이 유난히 깊은 감명을 받은 구절을 하나씩 꼽아 자유주의의 고갱이를 설명해 놓았다. 시장경제, 제한된 정부 그리고 법치라는 자유주의의 골간을 잠언의 형태로 푼 것이다. 황수연 교수는 “민주적 공동체의 시민의 첫번째 의무는 스스로를 교육하고 시민적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는 것이다”는 시민의 덕목에 관한 미제스의 얘기를 소개했다. 복거일 씨는 “자유주의는 가장 높은 형태의 너그러움이다. 그것은 다수가 소수에게 양보하는 권리고, 그래서 이 행성에 울려 퍼진 가장 고귀한 외침이다.” 는 호세 오르테가이 가세트가 쓴 ‘대중의 반역’에 나오는 말을 소개했다. 책은 제1장 자유주의, 가장 인간적이기에 주는 깊은 울림, 제2장 계획하고 설계해서는 안 되는 이유, 제3장 어떤 정치가 세상을 이롭게 하나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구절, 복거일ㆍ남정욱 엮음, 살림 펴냄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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