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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전국 현황, 사망 20명 확진 162명
[헤럴드경제]인천에서 메르스 환자가 나왔다. 부산에서는 두 번째 감염자와 접촉한 검사대상자 16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7일 메르스 청정 지역인 인천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심 간호사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격리 대상자가 2천 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2번째 확진환자의 추가 밀착 접촉자 16건의 검사 결과 모두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이날 김포시보건소는 고열을 호소한 인천 검단탑병원 내과 간호사 A씨가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2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병원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15일 자정께 고열로 주거지 인근인 경기도 김포시의 한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와 메르스 1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16일 ‘판정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이후 2차 검사가 진행했다.

검단탑병원 측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병원을 찾은 외래·입원환자 전체 명단을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 보건소 측에 전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한편 17일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해 메르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8명 늘어 총 162명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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