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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이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눈길, 산단공ㆍ대우조선해양 기술이전 설명회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 대우조선해양(DSME)과 협력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동반성장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설명회’를 18일 플라밍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특허청의 지식재산을 통한 기술보호 및 사업화 지원, 대우조선해양의 보유특허 이전기술 공개(FGSS, LNG 기자재 등 609건), 특허기술이전사업화 방안 소개 등의 내용이 다루어진다.

최근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업의 보유기술과 인프라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후방산업의 영향이 큰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서도 M&A를 통한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 대우조선해양과 협력해 지난 2012년부터 대기업의 보유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여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화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로 4년째 개최되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설명회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는 LNG선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FGSS 및 LFS 기술이전으로 지역의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중소 협력의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전기술 사전 공개(플랜트 미니클러스터 http://mini.e-cluster.net/plant)가 이루어지고, 기술이전 희망분야 사전 정보 제공시 설명회 당일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이전 사업화 진행 시 대우조선해양의 기자재 개발 엔지니어링 지원과 산단공의 기술개발사업 연계의 프로그램을 연계하게 된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 설명회 이후 기술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환 부산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보유기술이전 및 국산화 사업이 4회째를 맞으면서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중소기업 및 중소조선소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어 연속적인 대중소 협력 사업을 추진한 대우조선해양에 감사한다”며, “대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과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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