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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 내일 재논의
물가대책위원회서 다시 열어
서울시는 지난 12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에 대한 결론을 내기 위해 18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하철 요금 200원, 간ㆍ지선버스 요금 150원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한 서울시내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재논의 된다.

서울시 교통담당 관계자는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연결되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오는 27일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데 이전에 결론을 내야 향후 시스템 변경등을 할수 있다고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시는 간ㆍ지선버스 요금을 150원씩, 경기도의 경우에는 일반형은 150원씩, 좌석형은 250원씩, 직행좌석형은 400원씩 올리는 안을 확정하고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 고위 관계자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한 홍보기간을 고려하면 이번주가 사실상 27일에 대중교통 요금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경기도, 인천시와 따로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할 경우 환승시스템 등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교통요금 인상 내용을 홍보할 시간도 부족해 이번에는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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