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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산 시가, 전성기 맞나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가 가시화되면서 쿠바산 시가도 전성기를 맞을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과 쿠바의 국교가 회복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시가의 약 3분의 1은 쿠바에서 오게 될 것이라며 17일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은 ‘푸로’라고도 불리는 프리미엄 시가를 매년 3억개씩 소비하는 세계 최대 시가 시장이다. 이런 시장을 지척에 두고도 그간 쿠바는 코히바, 몬테크리스토, 로미오와 줄리엣 등 양질의 시가들을 수출하지 못했다.

이미 지난 1월 미국은 개인 여행자에게 쿠바산 시가를 100달러까지 들여올 수 있도록 허가해 쿠바산 시가를 본격적으로 수입하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

미국과 쿠바는 오는 7월 초 협상을 마무리짓고 국교 회복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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