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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내플, 글로벌 취향에 맞춰 “뉴요커 스타일” 카드 꺼냈다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뉴에이지 음료 돌풍을 일으킨 스내플(Snapple)이 북미와 글로벌 마케팅 확장의 일환으로 패키징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새로운 패키징 디자인이 적용되는 품목은 스내플의 레귤러 및 다이어트 차음료, 그리고 과즙음료 등 총 20여종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의 RTD(Ready-to-Drink 즉석) 차음료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전초전이다. 

<사진=스내플 홈페이지>

스내플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CBX는 스내플의 새 패키징 라벨은 뉴욕시의 마천루를 핸드 드로잉한 그림이 프린트돼 있다고 밝혔다. 뉴욕에서 탄생한 스내플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 동시에 ‘뉴요커 스타일’을 추구하는 미국 및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취지다. 다만 스내플 로고의 필기체 ‘S’자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지 식음료매체인 베브넷(BevNET)은 “제품의 플레이풀한 이미지와 위트를 심플하게 담아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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