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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생산 감소 가능성 우려 WTI 0.8% ↑
[헤럴드경제]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각)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5센트(0.8%) 오른 배럴당 59.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하지만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4센트(0.38%) 낮은 배럴당63.7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또 원유 생산량이 많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 연안으로 접근하고 있어 텍사스 주의 연안에도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원유 투자자들은 미국 원유 생산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텍사스 주에서 일시로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봤다.

관련 이미지 사진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이로써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또다시 줄었을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됐다. 지난주 기준 비축량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7일 발표하기에 앞서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180만 배럴 감소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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