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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소리로 듣는 한국 고전문학…득음지설 22일 개막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판소리로 듣는 우리의 고전문학’이라는 주제로 ‘2015년 득음지설(得音知說)’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현재 우리에게 남아있는 판소리 다섯마당인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에서 가장 사랑을 받아온 눈대목을 골라 다섯명의 예능보유자가 제자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 고전문학의 대가들이 판소리 사설의 해설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는 득음(得音)의 경지에 오른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명창들이 참여한다.


6월 22일 신영희 예능보유자의 ‘춘향가’를 시작으로 박송희 예능보유자의 ‘흥보가’(6월 23일), 남해성 예능보유자의 ‘수궁가’(6월 24일), 성창순 예능보유자의 ‘심청가’(6월 25일), 송순섭 예능보유자의 ‘적벽가’(6월 26일)가 선보인다.

각 판소리의 눈대목을 중심으로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눈대목의 해설은 고전문학의 대가 김현룡 교수, 판소리 투의 유장한 소설로 명망 높은 소설가 김홍신, 판소리 전문가인 유영대 교수가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공연전시팀(02-3011-2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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