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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ㆍ리조트, 문화예술에 빠지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호텔, 리조트 업계가 문화예술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였다.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미술 전시를 관람하거나 오페라를 감상할 수도 있다.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서머홀릭 패키지’

그랜드앰배서더 서울은 ‘앤디 워홀 라이브’ 전시회 2인 이용권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였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앤디 워홀 라이브 전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워홀의 작품 400여점을 볼 수 있는 전시다. 호텔에서 DDP까지 차량을 이용하면 10분 정도 거리. 동대문까지 호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또 패키지에는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 2잔도 포함됐다. 가격은 21만8000원부터.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마술피리 패키지’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은 스탠더드룸 1박과 함께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VIP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패키지에는 수영장 이용 혜택도 포함됐다.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3층에 위치한 ‘인발란스 웰니스’ 수영장은 천정의 돔을 열면 야외 수영장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이다. 야외 테라스에는 마사지 기능이 있는 자쿠지도 마련돼 있다. 한편 조식 추가시 부모와 동반하는 16세 이하 자녀는 자동으로 조식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곤지암리조트 ‘노은님 개인전’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곤지암갤러리 위드 갤러리현대(KONJIAM GALLERY with GALLERY HYUNDAI)’에서 이달 7일부터 8월말까지 노은님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재독 화가인 노은님은 나비, 사람, 하늘, 새 등 자연물을 단순화된 선으로 그려내는 작가다. 알록달록한 물고기의 색채로 동화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열대어의 물놀이’, 하얀 새와 자연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흰 새와 검은 동물들’ 등 어린 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한 시각으로 밝은 생명의 에너지와 소박함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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