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돈나’에 출연한 서영희는 15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영희는 “벌써 4년차 유부녀”라며 “워낙 조용하게 결혼해서 주변에서 내가 결혼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99%가 모르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영희는 지난 2011년 5월 양가 친인척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서영희는 무협찬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서영희가 출연한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서영희는 이번 영화에서 위험한 제안을 받고 마돈나의 과거를 추적하는 간호조무사 역을 맡아 차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한편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마돈나’는 국내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칸영화제 2회 초청 쾌거를 누린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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