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거나, 멀리서 보아도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이 있다. 모든 사람들은 젊고 예쁜 얼굴을 영원히 간직하기를 희망하는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누구에게나 얼굴에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얼굴에 나타나는 노화 현상은 주름과 야윔과 처짐이 있다. 꽃다운 20대가 지나면 눈가에 주름이 잡히게 시작하고 남들로 하여금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 또 주름살을 볼 수 없는 먼 거리에 있어도 얼굴이 처져 있으면 나이든 사람임을 알아차린다. 사진을 찍거나 여러 명이 함께 섞여 있어도 나이든 사람을 금방 찾아 낼 수 있는데, 그것은 그 사람의 얼굴에 볼륨감이 없고 야위어 있기 때문이다.
얼굴 주름살은 그 원인에 따라 크게 잔주름, 굵은주름, 접힌주름 등 3가지로 나눈다.
첫째, 잔주름은 피부의 진피와 피부 밑 지방층이 얇아져서 생긴다. 진피의 70~80%는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고, 진피의 두께는 매년 0.6%씩 얇아진다. 그리고 얼굴중에서 눈가의 피부가 가장 얇아서 눈가에 주름이 제일 먼저 생긴다. 자외선에 의해서도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고 감소하여 피부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이 줄어들어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잔주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레이저시술을 통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 시켜주고 꾸불꾸불하게 손상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배열 시켜 탄력을 개선 시켜주어야 한다.
둘째, 굵은주름은 얼굴에 있는 17쌍의 표정 근육이 지속적으로 반복 수축함으로써 생기게 된다. 특히 눈둘레근육에 의해 눈가주름이 생기고, 눈썹주름근육과 이마근육으로 인해 미간주름과 이마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톡스나 필러시술을 해주어야 한다.
셋째, 팔자주름과 같은 접힌주름은 중력에 의해 피부가 아래로 처져 내려오면서 생기는 것인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피부를 지지하는 유지인대가 약화되어 느슨해지면서 피부가 아래로 처져 내려와 코 옆이 접히게 되어 주름이 생긴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광대뼈수술이나 턱뼈수술, 양악수술 등 안면윤곽술은 받은 경우에는 수술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급격한 처짐으로 인해 볼살과 턱라인이 처져 내려와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현상이 초래된다.
이러한 현상은 뼈를 많이 잘라낼수록 심하며, 뼈가 줄어든 만큼 그 위를 덮고 있는 근육과 피부도 줄여주어야 해결된다. 처진 얼굴을 당겨 올리는 방법은 골드리프팅, 브이라인리프팅, 매직리프팅 등 각종 실리프팅으로 간단하게 얼굴을 당겨 올리는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쁘띠성형은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반면 수술의 효과는 1년 정도 밖에 유지되지 않는다.
수술 효과를 10년 정도 오래유지 시키기를 원한다면 정식 안면거상술을 해주어야 한다. 얼굴에 볼륨감이 없어서 나이 들어 보이게 되는 사람은 허벅지나 아랫배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야윈 얼굴에 지방이식을 해주면 된다. 불룩한 아랫배나 허벅지에서 주사기로 지방을 뽑아서 미세하게 원심분리한 후 각종 성장인자와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지방과 함께 이식하는 미세지방이식술을 시행하면 좀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실버튜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동안성형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시술을 받게 되면 부작용이 생기거나 자연스럽지 못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연령대와 노화의 정도에 따른 맞춤형 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에 비오성형외과 박동만 원장은 잠깐의 잘못된 시술로 엄청난 고통을 가져오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본 후 시술 받는 것이 안전하며, “언제나 환자들에게 당당한 자신감을 찾아드리기 위해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