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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맞는 여드름 치료법은 따로 있다? 뉴스무스빔vs 블루PDT

깨끗하고 맑은 피부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요소 중 하나로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자가 관리부터 피부과 시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피부 관리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데 큰 복병이 있다. 바로 피부 불청객이라고 할 수 있는 여드름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질병 통계에 따르면 여드름 환자 수는 2013년 기준 11만 7,000명으로 2009년 9만 9,000명에서 약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포털 검색창에 여드름을 치면 관련 주요 검색어로 ‘여드름 빨리 없애는 법’, ‘여드름 치료제’ 등이 등장, 여드름에 관한 많은 이들의 고민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드름은 일반적인 피부질환과는 달리 단기적인 치료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 생기는 일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활발해진 피지선의 활동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 피지들이 모낭 내에 쌓이게 되는데, 이때 그 속에 존재하는 여드름 세균들이 다른 세균들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모공에 염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웰스피부과 박은상 원장은 “여드름은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 호르몬 등 매우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다”며, “사람마다 여드름의 형태나 종류, 증상 등이 제 각각 다르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재발 쉬운 좁쌀여드름은 뉴스무스빔 시술로 해결
여드름의 유형은 크게 좁쌀여드름과 화농성여드름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좁쌀여드름은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낭에 고여 흰색 혹은 검은색 알갱이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도 이에 속한다.

이러한 좁쌀여드름은 여드름 초기 단계에 속하지만, 언뜻 보면 닭살처럼 보여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좁쌀여드름을 방치하게 되면 2차적인 세균 감염이나 여드름균 증식으로 이어져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재발 가능성도 높아 방치하거나 무턱대고 짜기보다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좁쌀여드름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뉴스무스빔을 들 수 있다. 대표적인 여드름 전용 레이저인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을 직접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3~5회 시술 시 얼굴 여드름의 83% 이상이 감소한다는 임상 결과가 있을 만큼 검증된 시술이기도 하다. 시술 효과는 최장 18개월까지 지속되어 재발률이 높은 좁쌀여드름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특수 냉매 기능으로 시술 시 피부에 전해지는 피부 자극을 줄여 통증이나 피부 손상이 없는 안전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

- 흉터로 남을 수 있는 화농성 여드름엔 블루PDT 시술이 도움
좁쌀여드름을 방치하게 되면 생기는 화능성여드름은, 피지가 곪아 고름이 차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한 번 나타나게 되면 주변 피부가 붉게 부풀고 피지가 곪아 고름이 생기는데, 주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화농성여드름은 좁쌀여드름과 다르게 피부를 울긋불긋하게 만들고는 하는데, 이때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두터운 화장으로 가리게 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농성여드름은 방치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염증이 생긴 자리에 피부색이 변하는 여드름 자국이 생길 수 있고, 피부가 움푹 들어가는 여드름 흉터까지 남을 수 있다. 여드름 자국은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흉터의 경우에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박은상 원장은 “화농성여드름을 치료할 때는 기준PDT시술과 달리 광과민물질을 도포하지 않는 블루PDT 시술이 적합하다”며, “3~5회 시술 시 얼굴 여드름의 70%가 감소한다는 임상 결과가 있고 시술 효과도 1년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기존 여드름 치료에 반응이 없었거나, 염증성 병변이 심한 여드름이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웰스피부과 박은상 원장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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