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Im2Calories’라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는 사진에 있는 식품을 분석해 칼로리 수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이다. 예를 들어, 사진에 베이컨과 달걀 요리가 올라와 있으면 베이컨과 달걀의 칼로리를 합친 총 칼로리 양을 내놓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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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연구원 케빈 머피는 Im2Calories는 시각분석과 패턴인식을 통해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한다고 외신에 알렸다.
머피는 프로그램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현재 약 30%의 적중률밖에 내지 못하지만 데이터를 더 축적하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면 적중률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사람들이 자신의 칼로리 섭취를 더 의식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의사와 연구자들에겐 중요한 연구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은 이 알고리즘이 향후 구글 제품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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