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 매체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찾아온 원자력병원과 보라매병원이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14일 2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한 환자가 원자력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측은 환자를 문진한 결과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격리 검사를 했다. 응급실에 있던 다른 환자들은 1인실로 옮기거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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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라매 병원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의 이송 요원인 137번 환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되자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입원 당시 본관 7층에 머물렀고, 의심증상도 없었지만 암 전문 병원의 특성상 감염 가능성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응급실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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