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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천호동 ‘메르스 완치’ 365열린의원 재개원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확자가 발생해 영업을 중단한 서울 천호동 ‘365열린의원’이 14일 재개원했다.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365열린의원 원장인 정모(52) 씨는 지난달 17일 메르스 1번 확진환자를 진료하다 2차 접촉으로 감염돼 열흘 뒤 서울의료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았다. 정 원장은 지난 8일 의료진 감염자 중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정 원장은 이날 365열린의원을 재개원했다. 365열린의원은 메르스가 아닌 일반적인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365열린의원과 함께 강동구에서는 성내동 소재 리더스병원도 지정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메르스 사태로 상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메르스 후유증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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