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이 137번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것과 관련해 병원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137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이 자체 관리해온 명단에 없는 사람이고 이번에도 정보 공유가 제대로 안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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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서울시 메르스대책본부 상황실장은 “삼성서울병원의 자체 조사 결과나 명단 관리의 정확성이 떨어졌고 대응 조치 내용도 실효성이 부족해서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내 비정규직 2,944명 모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137번 확진자가 이송업무를 담당했던 6월 2일부터 10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서울시 다산콜센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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