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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부부도 이성부부와 평등한 삶 누려야’… 獨 상원 결의안 채택
[헤럴드경제] 독일 연방상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동성커플에 대한 차별 종식에 정부가 앞장서는 내용을 골자로한 결의안을 채택, 연방정부에 입장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동성부부가 이성부부와 똑같은 제도적 평등을 누릴 수 있게끔 해야한다는 것이 결의안의 주요내용이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상원의 결의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연방정부가 이에 반대하는 집권 다수당인 기독교민주당(CDU) 중심이기 때문이다.

독일은 최근 아일랜드가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이후 이와 관련한 이슈가 부상한 상태다. 하지만 2013년 대연정 출범 협약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합법화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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