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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건강 망치는 5가지 식품, 어떻게 해결할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캔디, 탄산음료, 주스 등 단음식, 설탕이 치아 건강에는 썩 좋지만은 않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그렇다고 마냥 먹지 않고 버틸 수도 없는 법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 치아 건강을 해치는 나쁜 음식들 5가지와 치아 건강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자칫 주스가 건강에 좋은 것처럼 보여지곤 하지만 주스 역시 많은 설탕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스무디나 소프트음료의 경우엔 더 많을 수 있다. 마치 초콜릿으로 입안을 청소하는 것과도 같다. 박테리아는 치아 사이의 이런 당분을 먹고 살며 치아의 에나멜을 벗겨내고 충치를 만들 수 있다.


주스를 마실때 치아와 접촉하지 않도록 빨대를 이용해 마시는 것은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45분이 지나기 전에 이를 닦는 방법도 있다. 에나멜을 벗겨내는 등 치아에 손상을 주기 전에 재빨리 이를 닦으라는 것이다.

캔디검과 같은 맛을 내는 씹는 비타민 역시 딱 달라붙는 성질 때문에 치아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이를 막고 싶다면 알약 형태의 비타민을 먹으면 된다.

맛좋은 바비큐를 만드는데 필수인 바비큐 소스도 경계 대상이다. 물론 소스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설탕 함유량이 많은 바비큐 소스로 인한 치아 변색과 충치를 막으려면 바셀린으로 소스와 치아의 에나멜 사이에 막을 만들면 된다. 치아에 불쾌감이 있으면 양치질을 권한다.

말린 과일은 건강에 좋을 법 하지만 치아에는 좋지 않다. 비세포성 섬유로 이뤄진 말린 과일은 씹는 캔디처럼 치아 주위에 설탕 덩어리를 남기게 된다. 때문에 양치질을 통해 설탕을 제거하면 된다.

화이트 와인은 와인의 산 성분과 단맛 때문에 가장 좋지 않다. 산 성분은 에나멜을 제거하고 다른 식품이나 음료 등에 매우 취약하도록 만든다. 충치 예방을 위해 와인을 마실때는 치즈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치즈에는 단백질, 칼슘, 인 성분이 있어서 입 속에 있는 산성을 약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약간의 가글도 효과가 있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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