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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론부터 집짓기 현장까지…은평구, 한옥교실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 문을 연 은평역사한옥박물관(관장 황평우)은 오는 27일부터 ‘한옥교실’ 2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옥교실’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부터 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기(3월~5월) ‘한옥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전문적이고 수준높은 강의와 함께 안동 하회마을에서 이루어진 한옥 건축 답사, 소목장에게 직접 배워보는 치목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한옥교실’ 2기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옥의 역사 및 건축과정에 관한 전문적인 강연을 듣고, 마지막날에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창덕궁과 운현궁을 찾아간다. 이후 서울시 무형문화재 소목장(심용식)의 공방을 찾아가 간단한 치목을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는 이론에서부터 현장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한옥건축과 관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2기 교육은 방학기간에 맞춰 전국의 건축 관련 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함께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접수 신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ep.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비용은 10만원(재료비 및 답사비 별도)이다. 은평구민 및 경로우대자는 20% 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02-351-8523)하면 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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