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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기차 테슬라, 한국 진출 본격화 하나
미국 유명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한국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동차 부품 생산ㆍ판매업체 ‘루보’ 인수를 공식화하면서 “테슬라와 한국 총판 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기차 산업의 핵심인 배터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미국 실리콘 밸리의 기업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우선 전기차의 완성차와 배터리를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전기차 유통에 대해 “현재 합의서를 쓴 상태는 아니지만 미국 테슬라사와 협의 중”이라며 “9월 전에는 결정이 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이 1회 충전으로 700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이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2003년 설립된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다. 지난 1분기에만 1만30대를 팔아 9억3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판매 목표는 5만5000대다. 모델S가 주력 상품이며 스포츠유틸리티자차량(SUV)인 모델M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진출해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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