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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부총리 “메르스 학생 격리자 185명, 교직원 103명”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메르스로 격리된 학생이 18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 메르스 사태로 인한 학령기(3∼17세) 격리 대상자가 모두 185명으로 파악된다”며 “교직원 격리자는 103명이라고 밝혔다.
격리자 가운데 3~5세 아동은 39명, 6~11세는 80명, 12~14세는 27명, 15~17세는 39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 격리자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총 103명으로 확인됐다. 유치원 교직원이 7명, 초등학교 44명, 중학교 21명, 고등학교 27명, 특수학교 4명 등이다.

황 부총리는 ”학교장은 중대한 염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건당국, 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와깊은 논의를 거쳐 (휴업을) 재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다음 주부터는 수동적인 휴업으로 교실을 비우기보다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철저히 갖추면서 교실에서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제2단계 교육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메르스와 관련한 폐렴 환자 조사에 대해 ”유치원, 초·중등까지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en@heraldcorp.com



헤럴드경제DB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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