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AP통신에 따르면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복귀할 지도 모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20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한 것.
일본은 야구가 ‘국기’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데다 경기장 시설도 이미 갖춰져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의 재진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오는 22일까지 1차 심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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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osen |
최종 종목 추가 여부는 내년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도쿄올림픽에는 야구와 더불어 가라테와 스쿼시 등이 올림픽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야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됐다.
당시 우승국은 한국으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IOC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올림픽 어젠다 2020’는개최 도시가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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